#ㅃㄱㄲㄹㅁㄷㅈ26 이제서야 끝내버린 <하우스 오브 카드> 정말 처음 시작한 것은 시즌 1이 업로드된지 얼마 안됐을 무렵이었는데모든 시즌이 종영되고 거의 7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끝을 보았다. 왜 그랬을까.시즌 4까지는 어찌저찌 괜찮았던 드라마가 시즌 5로 넘어가니까는 잘 모르겠는거다.항상 여기서 끊겼어. 정주행 시도만 거짓말 안 하고 수십차례는 됐을거다.그런데 정주행마다 항상 시즌 4까지는 죽 잘 보게 되는데,항상 시즌 5가 되면 볼 에너지가 남질 않았다. 정주행 시도는 불가피했다. 나름 복잡한 내용의 드라마잖아. 정치판 얘긴데. 이것이 내 시청 에너지를 고갈시킨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전적으로 드라마의 매력 부재이다. 이번에야 정주행을 겨우 끝내면서 뭐가 문제였는지 좀 생각해보고 싶다. 톰 예이츠. 이 새끼가 가장 큰 문제다. ㅋㅋ 이 새끼 나오면서부터 .. 2025. 5. 2.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의 엔딩을 봤는데 2022-03-21 05:01:45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나는 소위 말하는 '베네딕트 루트' 엔딩을 본 것이었다.분기에 따라 엔딩이 2개가 더 있고! 진엔딩이 또 하나 따로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됐지만.2회차 10화까지 마무리한 도중에 더 이상 할 마음이 생기지 않음.. ㅋㅋ 다른 분들이 유튜브로 올려놓은 엔딩들을 다 보았다. 당장 내일 당근에라도 반 값에 올려놓을 생각이다. 영화 보고 나서도 똑같은 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봤나 궁금하지 않은가. 그래서 항상 후기를 찾아보고는 하는데 이 게임 어찌 이렇게 호평 일색인가 싶어 놀랐다. 스토리는 분기별로 고민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그래서 새로운 느낌이기는 했다.초반에서 중반까지는 사실, 강국 사이에 끼어 생존을 도모해야 하는 일개 가문의 고뇌 같은 것에 몰입이 잘 되었던 것 같다.남한테 .. 2024. 9. 24. 논란이 된 연돈 방문 후기글을 보러 갔다가 댓글들에 사로잡혀 헤어나오지 못했다 2020-01-03 02:18:00 지금 이 시각, 댓글이 거의 삼천개 가까이 달려있다.. ㅋㅋ 온갖 사람들이 다 와 있다! 초반부에는 블로그 쥔장 욕하는 댓글들이 대부분인데,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격렬한 싸움과 팩트체크들이 흥미진진하게 이어진다... 아, 오늘도 많이 배웠다. 블로그 쥔장의 후기 링크는 요기다. 자기 돈 주고 먹은 음식에 대한 감상을 끄적였는데 별 잔소리에다 비꼬는 소리까지 듣고 있다.아니, 듣고는 있을라나. ㅋㅋ 깔끔한 스타일의 후기를 보면 별 신경 안 쓰고 계실지도. 쥔장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거 같다.첫 방송의 등심 돈까스 두 장이었을 때를 생각해보면, 2천원 오른 가격만큼 납득되지는 않는 맛. 가성비와는 좀.. * 지금껏 웨이팅을 해 본 적은 딱 한 번인데, 기만별이가 신촌에 맛있는 돈까스집을 델꼬 .. 2024. 9. 24. 타짜 3부 원 아이드 잭을 본 후에 문득 지리산 작두와 신의 손의 비교 2019-12-12 23:06:06 난 그렇게 생각한다. 도 재미있고, 도 재미있다. 도 묘한 부분이 있고, 도 마찬가지다.이건 원작 만화책, 영화. 둘 모두에 해당되는 얘기다. 모든 게 최고였거나, 모든 게 최악이었던 작품은 없었다고. 제~~발 좀!에서 대길이랑 미나는 본체만체 고니랑 아귀만 찾아대는 짓거리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랬으면 좋았을텐데. 저랬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 정도로 그치면 누가 뭐라 그러나.... 역시 조승우가! 고니! 아귀! 2탄엔 고니 안 나오나여! 안 나오니 망했지! 역시 타짜는 1탄! 무슨 아이돌이 연기를! (이 시점에서 인간적으로 탑을 옹호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지만..) 최소한 할 도리는 한 작품에 저딴 개소리를 씨부리는 일은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게 내 기분이었다. 놀랍게도 원작에서도 고니랑.. 2024. 9. 24. 의사 요한은 2019-09-09 21:09:58 재미진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건 뉴하트 2기야?' 싶은 마음에 보고 싶었다. 뉴하트 종영하고 2기 얘기 많이 나왔잖나. 그래. 전혀 아니었지만, 지성 님이 의사 가운 입고 있는 모습이 반가웠던 것이 사실이다. '은성이 많이 컸네...' 혼잣말 하면서 보긴 했다. ㅋㅋ 책을 원작으로 하지 않고 간만에 좋은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구나,싶었는데 원작이 있었다.사실 어느 일정 부분만 따 오고 이야기는 거의 새로 짓는 식이었다고 하지만.소재 하나하나 완벽히 창조해 낸 그런 이야기 이 시대에는 정말 어려운 일이구나 새삼스레 느꼈다. 그야말로. '오리지널' 이라는 단어의 가치가 빛나는 시대이구나. 정말 정말 어려운 일인 것이다. 그 동안의 병원 이야기랑 느낌이 틀린 게, 숨가쁘지 않고... 2024. 9. 24. 호텔 델루나를 4회까지밖에 안 본 입장이지만 2019-07-23 20:59:31 여기까지도 굉장히 힘들게 봤다. 뭐가 있겠지 뭐가 있겠지 싶어 봤지만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 ㅋㅋ 아이유가 맡은 캐릭터가 뭔 캐릭터인지는 알겠다.충분히 클리셰의 범주에 들만한 캐릭터 디자인이지만,사실 이런 캐릭터는 개인적으로 몇 번을 봐도 즐겁다. 표현이 잘 된다면...!!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유의 연기에서 뭔가를 느끼기에는 아직 이른 것 같다.생각을 해 봤는데. 상황에 따른 표정이 너무 없지 않은가 싶다.. 시크함이라는 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잖나? 딱히 아이유, 여진구의 연기를 싸잡아 뭐라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출연한 작품도 몇 되지 않고 일단 뭐..맞는 장르와 안 맞는 장르. 맞는 캐릭터와 안 맞는 캐릭터의 문제라고도 생각한다.그리고 고 둘의 문제만은 아닌 게,그 동안 다른 작품에서 나.. 2024. 9. 24.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