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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구매 전에야 써 보는 P의 거짓 후기 플레이 전 소울라이크 경험작이라고는 엘든링 달랑 하나. 오히려 그래서 더 호감 쪽에 가깝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다.적어도 이건 소울라이크가 아니라느니 어쩌구저쩌구 하진 않았으니까. 근데 사실 블러드본이나 다크소울 시리즈는 직접 플레이만 못 했을 뿐유튜버 영상으로는 꽤 많이 봤었다는 말이다.P의 거짓을 직접 플레이해보니,맵의 요소부터 사실 그대로 갖고 온 부분들이 꽤 많았다는 느낌은 들었다.그래서 '왜 굳이 이렇게까지 그대로 따와서 가져와야만 했을까?' 싶었다는. 노골적인 느낌. 뭔가 소울같은 느낌은 줘야겠고, 난도는 너무 심하면 안 되겠고.그러니까 어정쩡한 느낌이 든다. 그런 많은 느낌들이 모이고 모여서. 마지막 맵인 연금술사 섬은 정말이지 너무너무 지겹다.내가 '소울라이크의 전투' 라는 요소에 큰 흥미.. 2025. 6. 21.
데블스 플랜 2 데블스 플랜은. 합숙이었지.그래서 뭔가 시청자들에게 보여지지 않은 참가자들만의 이야기가 많을 것 같아 아쉽다.다른 말로. 이해가 좀 어렵다. ㅋㅋ 감정 같은 게. 사람들이 죽이네 살리네 알았다 두고보자 서로 분노를 표출하고 배신하고 하면서도누군가가 감옥을 다녀오면 프로틴을 챙겨주고 포옹을 하고 안부를 묻고. ㅋㅋ 소사이어티 게임을 보면서도 든 생각인데. 난 그럴 수 있을까.그저 방송. 이라고 말하자면. 왜 누구는 울고 누구는 분노했을까?그저 누군가에겐 방송, 게임일 뿐이었을까? 아니면 그저 누군가가 과몰입했을 뿐인 것일까? 쉽지 않다. ㅋㅋ 첫 시즌 때부터 데블스 플랜에는 사람들이 정의로움과 통쾌함을 기대하지 않았다드라.마음을 열고 쇼 프로그램으로 보겠다는 의미였겠지?우리들이 지금 아마 지니어스:룰 브.. 2025. 5. 27.
이쯤 되면 흑백요리사 시즌2를 기대할 수 밖에 없다 골목식당 시절의 영상들이 유튜브 숏츠로 폭발하고 있다.뿌씨가 나오는 모든 영상들의 댓글에서 비꼬는 댓글을 찾는 일이 어렵지 않다.물론 억까도 있는데 손에 꼽을 만큼이지. 솔직히 좀 쌤통이야. 그리고 사실 너무 늦은 일이라고 생각한다.진작 욕 먹었어야 했다는 이야기다. 남극은 좌초됐지만 흑백요리사는 시즌2 찍고 있담서?자기혐오 컨텐츠를 재생산한다는 의미와도 같은 느낌인데, 어쨌건 뿌씨 멘탈은 알아줘야 해.. 기대된다. 살인스텝 밟는 것 같아? ㄴㄴ 쥐가 고양이 걱정하냐. 서민들이 2찍하는 소리하고 있다.누가 누굴 죽일 수 있어. 뿌씨가? 고작 이 정도로 죽는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음지에 숨어 사람을 욕하는 일에 물론 정당성 같은 게 있을리가 없지. 욕 먹을 새끼는 욕먹는 거야.사람들이 거짓말하는 .. 2025. 5. 27.
사법부가 뒷통수를 때린 것은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이제 정말 느낌이 다른 것은 뒷통수를 때리고 시치미 뗄 생각조차 하지 않고아주 노골적으로, 대놓고 때린 다음에 주저앉은 사람 위에서 팔짱끼고 내려다보고 있는 느낌이다. 민주당 의원들과 진보성향 변호사들이 파기환송된 2심-대법원 상고까지의 시간을 계산하며상식 상식 운운하면서 절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자부하고 있는 이 시간에경희대의 서보학 교수가 이미 미친 척하고 날뛰기 시작한 대법원의 심중을 지적하면서민주당 의원들은 아직도 너무 순진한 생각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힘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정확히 알고 있는 사실이 하나 정도는 있다고 생각한다.이재명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재명에게 도덕성 같은 사유를 기대해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솔직히 말하면 나부터도 그렇다. 나는 이재명이 집권하며 칼춤을 추.. 2025. 5. 2.
이제서야 끝내버린 <하우스 오브 카드> 정말 처음 시작한 것은 시즌 1이 업로드된지 얼마 안됐을 무렵이었는데모든 시즌이 종영되고 거의 7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끝을 보았다. 왜 그랬을까.시즌 4까지는 어찌저찌 괜찮았던 드라마가 시즌 5로 넘어가니까는 잘 모르겠는거다.항상 여기서 끊겼어. 정주행 시도만 거짓말 안 하고 수십차례는 됐을거다.그런데 정주행마다 항상 시즌 4까지는 죽 잘 보게 되는데,항상 시즌 5가 되면 볼 에너지가 남질 않았다. 정주행 시도는 불가피했다. 나름 복잡한 내용의 드라마잖아. 정치판 얘긴데. 이것이 내 시청 에너지를 고갈시킨 원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전적으로 드라마의 매력 부재이다. 이번에야 정주행을 겨우 끝내면서 뭐가 문제였는지 좀 생각해보고 싶다. 톰 예이츠. 이 새끼가 가장 큰 문제다. ㅋㅋ 이 새끼 나오면서부터 .. 2025. 5. 2.
갑자기 퇴마록의 뉴스들이 쏟아지고 있다 작년 8월부터 오늘까지 광명과 일산을 수차례 오가며 입퇴원을 반복했다. (일년에 술은 두세번밖에 안 먹었는데 췌장염이라니 난 억울하다) 그래서 날아가버리다시피 한 반년동안 예전에 읽고 듣고 보았던 것들을 재복습하게 됐는데.예전 생각이 난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것들을 다시 들춰보면 깜짝 놀랄만한 소식도 알게 된다. 퇴마록의 신작이 애니로!그리고 후속작의 소식까지.. (이건 또 공식 오피셜이 아니겠는가) 애니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하나만 가지고 제작된 거 같은데 이건 참 잘한 짓이다.퇴마록이라는 컨텐츠의 깊이까지 따져보기는 좀 그렇긴 해도,어쨌건 그 긴 이야기를 2시간짜리 영화 한 편으로 담아내겠다는 것은 정말 멍청한 짓이다.(물론 아직껏 퇴마록이 영화화된 적은 없지만...ㅋ..ㅋㅋ) 차분하게. 하나씩... 2025.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