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단지 가짜일 뿐인 그것이다.
설레임에 푹 잠겨 무조건적으로 한 곳을 향해 헤엄쳤다.
내 느낌에 대한 일말의 의심도 없이.
그 땐 감정을 일일히 분류하고, 정의내리는 성격은 없었으니까.
지금은 생겼다.
허나 그것이 더욱 더 날 진정한 가짜로 만들어가고 있다.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
언젠가 내 모든 것을 의심할 필요성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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