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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와 맷데이먼

오와리마시타 2010-09-18 06:05:13

by 나탈리와맷데이먼 2024. 9. 21.

 

 

라고 얘기를 할려면 꼬박 반나절은 더 지나야 해서 음.
난 한숨을 푸욱 내쉰다.

원래 그랬지만 요즘 들어. 달달하면서 톡 쏘는 것을 계속 먹는다.
책상 위에는 주머니에서 매일매일 꺼내어 조금씩 올려두는 동전들이 널부러져 있다.

으렛고, 으렛고.



근데, 알고 있어?

정말 보고 싶어.
사방에서 파도가 몰아치는 것 같아.
너랑 나는 같이 있는데도 혼자 서서.
얼마 동안 그 거센 외로움을 홀로 견디어왔을까.

언젠가, 라고 말해두기엔 너무 적막해서 자꾸 그 시간을 앞으로 당겨놓고 싶은데.
달려가서 널 본다 한들. 무슨 말을.

겨우 잔잔하게 가라앉힌 웅덩이에, 또 자갈을 흩뿌리러 가는 느낌.

무엇이든 매듭지으려고 하는 습관은 버렸지만, 이건 원래부터 그럴 수 없는 거였어.
너랑 나는, 원래 그럴 수 없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