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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와 맷데이먼

겨울이네, 라고 느끼게 해 주는 게 2012-12-17 06:12:26

by 나탈리와맷데이먼 2024. 9. 22.

 

 

 

걍 퇴근길 온도가 영하 14도를 찍어서라기엔.
사람이 아무도 앉질 않는 테라스의 모습이라기엔.
자고 일어나 밖에 나가보니 11cm쯤 눈이 쌓인 거리의 풍경이라기엔.

앗, 혼자다.
근데 편하다, 우습게. 

누굴 좋아하는 법도 이젠 모르겠고, 걍 내 사는 대로 살면 되는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을 머리에서 내보낼 줄 모르는 나를 문득 깨달았는데.

그게 뭐, 별, 여전히 나쁜 생각은 아닌 것 같애서 웃길 때. 


왠지 겨울이라는 게 실감난다.
곡은 이상하게 잘 나오는 걸 보면 외롭긴 한 거 같은데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