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운터에 앉아 물이랑 커피를 느릿느릿 번갈아 마시고.
10번 방에 엎드려서 온다 리쿠에서 꽤 늦은 하루키까지 접함.
왠지 그렇네.
내가 그랬지? 뭐든 똑같애, 어쩜.. 겸손해도 역시 자신감이라니까.
한편으로는, 뭐든지 느끼해지면 끝장이란 생각도 든다.
어젯 저녁 무렵부터, 소나기로 시작한 빗줄기가
이젠 천둥번개랑 같이 ざーざーふっている。(나 이제 잘해 ㅋㅋ)
센티멘털리즘에 빠지면, 헤어나오는 게 쉽지 않기는 한데..
문득 그게 뭐 어때서, 라는 생각도 들어.
그치만 비 오니깐 또 아릿아릿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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