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완 님은 한시 삼분에 곡이 완성되어서 노래 제목을 한시 삼분으로 했다고 한다.
꼭 영어로 된 노래를 듣고 멜로디에 묻혀 어떤 가사인지 상상해보는 그런 느낌이다.
얼마 전까지 기대고 싶다는 생각과 쉬고 싶다는 생각은 다른 것이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안경이 두 개 책상 위에 널부러져 있다.
입꼬리를 귀 밑까지 있는 힘껏 끌어당겨 씨익 웃고 난 다음에
냉동실에 9개쯤 쌓여있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간다.
안녕, 안녕.
난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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